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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휙고와 '초정밀 측위(RTK) 기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휙고가 보유한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에 롱텀에볼루션(LTE·4세대 이동통신) 통신회선과 초정밀 측위 서비스를 공급한다.
LG유플러스는 공유 킥보드를 안전한 장소에 주차할 수 있도록 돕고, 휙고의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초정밀 측위는 이동통신과 기준국을 이용해 오차범위가 수십 미터인 위성항법장치(GPS) 정확도를 센티미터 단위로 개선한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항만, 골프장, 자율주행차 등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20년부터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에 LTE-M1 통신회선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유 모빌리티 시장에 통신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정숙경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RTK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LG유플러스와 공유 모빌리티 부분에 강점을 가진 휙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앞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분야의 혁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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