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日의원 국회서 신곡·디너쇼 홍보…부적절 비판

입력 2022-11-16 12:01  

가수 출신 日의원 국회서 신곡·디너쇼 홍보…부적절 비판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가수 겸 배우인 나카조 기요시 일본 참의원(상원) 의원이 국회 회의에서 자신의 신곡 등을 홍보해 부적절하게 처신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현지 마이니치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지난 7월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나카조 의원은 전날 참의원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자신의 신곡과 연말 디너쇼 일정을 알렸다.
위원회 첫 질문자로 나선 나카조 의원은 "내 신곡이 9월 7일 나왔다. '카사블랑카 낭만'이라는 곡이다. 꼭 듣고 싶은 분들은 사달라"고 말했다.
또 "12월 28일 연예계 마지막 디너쇼를 한다"고 덧붙였다.
당시 출석한 의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지만, 일부 의원은 "상업적인 내용으로 위원회라는 장소에서 한 발언으로 어울리지 않는다" 등의 지적도 했다.
이에 나카조 의원이 소속된 일본유신회는 회의록에서 발언 삭제를 요청했다.
인터넷에서는 "불성실하다", "국회 회의를 광고에 이용하다니 너무하다"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