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7일 오후 경남 통영시 동호항을 찾아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현장점검을 한다고 해수부가 16일 밝혔다.
겨울철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저수온 등으로 해양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위험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
조 장관은 먼저 통영 어선안전조업국에서 안전관리 현황과 상황관제시스템에 대해 보고받고 해상에서 운항 중인 낚시어선과 화상교신을 한다.
이후 어선에 승선해 항해통신장비, 구명설비, 조업장비 및 기관·발전기 관리상태 등도 점검한다.
조 장관은 "인명사고 발생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안전대책을 예년보다 2주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며 "올겨울에는 바다에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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