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LIG넥스원[079550]이 북한 장사정포로부터 수도권을 방어하기 위한 무기 체계인 장사정포 요격체계의 탐색개발에 착수한다.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113억원 규모의 탐색개발 체계종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형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의 주요 구성요소를 개발해 결합하는 체계종합에 대한 것이다.
LIG넥스원은 2024년까지 장사정포 요격체계 탐색개발을 진행해 2029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다수 요격미사일로 방공망을 형성, 날아오는 적 장사정포를 차단하는 무기체계다. 이스라엘의 '아이언돔'과 개념이 비슷해 한국형 아이언돔 혹은 'K아이언돔'으로 불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한국형 아이언돔 조기 전력화를 2026년까지 완료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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