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최근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STX[011810]가 17일 장 초반 20%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STX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30% 오른 8천6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는 강원 태백시에 희소금속 생산시설 유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15일 하루 동안 29.97% 상승했고, 그다음 날인 16일에도 29.84% 급등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STX 주가는 해당 기간 약 69% 상승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하며 이날 하루 동안 STX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거래소의 시장경보제도에 따르면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등 단계별 경보 종목으로 지정된다. 투자경고나 투자위험 단계에서는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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