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디지털 기반 폐기물 솔루션 '웨이블(WAYBLE)'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운송-처리 등 전 생애주기를 추적·관리하는 고도화 디지털 솔루션이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전시에 앞서 전 세계 혁신 기술 상품을 평가해 기술, 디자인 등이 우수한 제품·서비스 등에 혁신상을 수여한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초 CES 2022에 처음으로 참가해 탄소중립 마스터 플랜 '넷제로 시티(Net Zero City)'를 전시한 뒤 두 번째 참가를 앞두고 혁신상을 받았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폐기물 관리뿐만 아니라 폐기물 산업 전 밸류체인에 기술과 솔루션을 접목하는 차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내년 1월 CES 2023에서 웨이블을 포함, 여러 자회사·파트너들과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이미 탄소중립(Net Zero) 여정을 진행 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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