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340원대 중반 등락 시황

입력 2022-11-18 09:09   수정 2022-11-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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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340원대 중반 등락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1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장 초반 1,34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분 현재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9원 오른 1,344.0원이다.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5.9원 오른 1,345.0원에 개장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면서 달러는 다시 강세를 나타냈다.
연준 내 매파(통화 긴축 선호) 인사로 통하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 금리 수준이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다며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연준의 정책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으로 되려면 최소 5%∼5.25%까지 인상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연설에 사용한 도표에 충분히 제약적인 금리 수준이 5%∼7%로 제시됐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멈췄다는 것이 확실해질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5.95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0.51원)에서 5.44원 올랐다.


s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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