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채널·캐이블 캠페인 광고로 인식 개선 활동도
![](https://img.wowtv.co.kr/YH/2022-11-20/AKR20221120018300017_01_i.jpg)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LG헬로비전[037560]은 보육원 등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손잡고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1년간 자립준비청년 59명에게 음성·문자·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를 지원한다. 희망자에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도 무료로 제공한다.
LG헬로비전은 2020년부터 3년째 자립준비청년의 통신비를 지원해 왔다.
LG헬로비전은 또 지역채널과 케이블TV 광고에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돕는 취지로 '열여덟 어른' 캠페인 영상을 소개하고 있다.
이달 헬로모바일 신규 유심 가입자에게는 아름다운재단 손자영 캠페이너의 이야기가 담긴 일러스트 엽서를 유심칩과 함께 배송하고 있다.
재단 김아란 나눔사업국장은 "자립준비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지원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 윤용 전무(CRO)는 "어른이 되는 연습 과정도 없이 홀로 사회로 나가야 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이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에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