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엠투엔[033310]은 미국 현지법인 '그린파이어바이오'(Greenfire Bio)와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설립한 합작법인 MGFB에 항암면역치료 분야 권위자 리차드 바일 박사가 합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엠투엔은 신라젠[215600]의 최대 주주다.
MGFB는 항암 바이러스를 활용한 고형암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법인이다.
엠투엔에 따르면 바일 박사는 메이요 클리닉의 면역학 교수로, MGFB가 도입한 항암 백신 기술의 연구를 주도한 인물이다.
바일 박사는 흑생종, 백혈병의 치료 방법을 연구했으며 방사선 요법과 면역 요법을 결합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개발 중이다. 바일 박사의 논문 피인용 횟수는 1만5천회 이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바일 박사는 "MGFB 합류와 신약 개발 성공을 통해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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