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은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와 서멀 마네킹 연구를 진행해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시그니처 상품인 안타티카의 보온성을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피부온도와 동일하게 설정한 인체 모형으로 보온성을 측정하는 서멀 마네킹 연구를 통해 추위에도 고르게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의 충전재 배치를 도출해낸 것이다.
코오롱스포츠는 또 단일 소재로만 제작한 '안타티카 랩'도 새로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의류는 다양한 소재와 부자재로 만들어져 재활용 과정에서도 복잡한 분리를 거쳐야 하는데 단일 소재로 만들면 재활용이 쉬워진다.
안타티카 랩 제작은 ESG 경영 강화 차원으로 국내 패션업계에서 100% 단일소재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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