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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회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140명을 21일 발표했다.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제도는 연구실안전법 전부개정을 통해 신설됐으며 올해 첫 시험을 시행했다.
1차 필기시험(선택형)에 2천745명이 응시해 1천226명이 합격했고, 2차 시험(서술형)은 제1차 시험 합격자 중 1천7명이 응시해 13.9%인 140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합격자 연령은 20대가 7명(5.04%), 30대가 47명(33.8%), 40대가 32명(23.0%), 50대 이상이 53명(39.0%)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최종 합격자 140명에게 자격증을 발급하고 12월부터 24시간 이상의 법정 교육·훈련을 통해 연구실안전관리사로서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실안전관리사들은 향후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 연구실 안전 교육·훈련 강사 등 안전관리 전문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제1회 합격자를 시작으로 연구실 안전에 특화된 전문인력들이 연구자와 연구 현장을 더 체계적으로 안전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실안전관리사들이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연구실 안전 환경 구축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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