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펩트론[087010]은 개발 중인 뇌질환 치료제 'PT320'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펩트론은 호주 제약사 인벡스 테라퓨틱스와 이 후보물질을 특발성 두개내 고혈압(IIH) 치료제로 공동개발하고 있다. 임상 3상은 영국,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4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펩트론은 이 물질이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각각 7년, 10년 동안 독점판매 자격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벡스와 독점공급계약에 따라 올해부터 임상용 의약품 공급이 시작됐으며, 최근 미국의 임상 사이트(지역)에 보내기 위한 추가 발주까지 진행됐다"며 "임상 완료 시까지 지속해서 공급해 회사 수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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