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연내 코스닥시장 입성을 추진하던 임상 1상 전문기업 바이오인프라가 22일 상장 추진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인프라는 전날 금융감독원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최근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 침체로 기업공개 시장 여건이 어려운 환경"이라면서 "당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내부경영진 판단과 외부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공모를 철회한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인프라는 최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설립된 바이오인프라는 제네릭 생동성시험과 개량신약 1상 임상 등의 임상 약동학 시험을 실시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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