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LGU+)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의 연구용 전력 통신망에 양자내성암호(PQC) 전송 장비를 구축해 보안 능력을 실증하는 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국내 최대 규모인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의 전력 통신 연구 및 실증용 네트워크에 양자내성암호 전송 장비를 구축하고 암호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양자내성암호 전송 장비는 올해 국책 과제로 LG유플러스가 새로 개발했으며, 이전 장비보다 안전성과 보안성이 고도화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양자내성암호 전용 회선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전무)은 "다가올 양자 컴퓨터 시대에 사이버 공격 위협으로부터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