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LG화학[051910]이 미국 테네시주에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22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49% 오른 69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시작 전 LG화학은 "2027년까지 30억 달러(약 4조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12만t(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미국 테네시주에 설립하기로 미국 테네시주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이를 통해 양극재를 포함한 전지 재료 사업의 매출을 올해 약 5조원에서 2027년 약 20조원으로 4배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발효되면 테네시 공장을 통해 미국 정부로부터 세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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