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력 예비력 하락 예상되면 수급대책본부 구성키로

입력 2022-11-22 11:00   수정 2022-11-22 14:21

산업부, 전력 예비력 하락 예상되면 수급대책본부 구성키로
재난대책 포함한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 이달 발표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산불, 이상 한파 등 겨울철 재난 상황시 안정적인 전력 수급 관리를 위해 22일 행정안전부, 소방청, 강원도와 함께 '전력 분야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겨울철 한파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산불이 발생해 전력 공급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3월 원전과 주요 송전선로가 위치한 경북 울진·강원도 삼척 지역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던 점을 고려한 것이다.
산업부는 예비력이 4.5GW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전력수급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추가 예비자원을 가동하는 한편 설비 피해 복구와 에너지 절약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015760], 한국수력원자력, 발전사 등 유관 기관들은 추가 예비자원을 신속 가동해 예비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산불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발전설비 출력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대처에도 순환단전이 불가피할 경우 행안부와 한전 등이 재난문자와 TV 속보를 통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 상황을 점검한다.
정부는 재난 대비 대책을 포함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