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일본 오사카에서 이륙한 제주항공[089590] 여객기가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로 회항했다.
22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간사이국제공항을 출발해 김포국제공항으로 향하던 7C1381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새와 부딪혔다.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과 승객 187명 총 19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타고 귀국할 예정이다.
대체 항공편은 이날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간사이 공항으로 향하고, 승객을 태운 뒤 오후 6시 4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지연에 따른 보상 규정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