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950130]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LA)과 556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DLA가 주관 입찰에서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며 계약 금액이 최대 5천564억 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금액은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의 110%에 달하는 규모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본 입찰의 주요 선정 조건 중 하나는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원재료의 65% 이상이 미국산이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당사는 미국 현지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과 우수한 제품 성능을 기반으로 미국 정부 조달을 지속해서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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