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인천에서 열린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새 가이드라인이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원료·완제의약품 연속공정의 개발, 실행, 전주기 관리에 대한 과학적인 규제 고려사항을 안내하는 ICH 가이드라인 Q13이 승인됐다.
ICH 전문가위원회를 이끌며 의약품 국제조화에 기여한 전문가 12명에게 ICH 공로상도 수여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ICH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내 의약품 규제환경을 국제 기준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CH는 의약품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 관련 기준 국제조화를 주도하는 국제협력기구다. 1990년 설립됐으며 식약처는 2016년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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