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에 사료공급 차질 우려…"재고 최대한 확보해야"

입력 2022-11-25 11:11   수정 2022-11-25 11:14

화물연대 총파업에 사료공급 차질 우려…"재고 최대한 확보해야"
농식품부, 사료업계와 간담회…"농가 불편 없게 사료 공급 최선 다해달라"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사료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24일 서초구 한국사료협회에서 사료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농협사료, 카길애그리퓨리나, 팜스코[036580], 제일사료, 팜스토리[027710] 서울사료, CJ피드앤케어, 대한사료 등 7곳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사료 공급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각 업체에 재고를 최대한 확보하고 가용 차량을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화물연대 총파업의 영향으로 농가가 불편하지 않도록 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또 간담회에서 축산 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과 물가안정을 위해 사료 가격 안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제 곡물 도입가격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료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에 원료구매자금 확대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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