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안랩[053800]은 국내 정보보안 기업 중 처음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작성해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랩은 연간 자산총액 기준 1조 원 이상의 기업만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하면 되는 현행 공시 규정상 기업지배구조 공시 의무는 없다.
다만 안랩은 투자자 권익을 보호하고 임직원·고객·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보고서의 발간과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안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덕환 안랩 재무기획실장은 "안랩의 건전한 지배구조를 알리고 유지하기 위해 지속해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홈페이지 공개 외에도 다른 상장법인의 공시 일정에 맞춰 함께 공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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