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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정부가 28일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에 나서면서 우주·항공 및 국방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위성 개발업체 쎄트렉아이[09932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6% 오른 2만9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한때 3만1천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제노코[361390](1.83%),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0.38%) 등도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방산업체 탈로스[434190](-0.67%), LIG넥스원[079550](-0.87%), 한국항공우주[047810](-1.54%) 등의 주가가 2∼10% 올랐으나,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장중 주식을 매도하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3% 이상 올랐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00%)는 보합세로 끝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우주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2045년까지의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한국판 미 항공우주국(NASA)인 우주항공청을 신설하고 대통령이 직접 국가우주위원장을 맡겠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대통령 훈령 발령에 따라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을 출범하고 우주항공청 설립 업무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우주항공청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내년 신설될 계획이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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