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사 39개사 정보 조회 가능…금융결제원·금투협 공동 마련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금융사별로 흩어져있던 자신의 투자등급이나 투자성향 유형을 한 곳에서 살펴보고 손쉽게 업데이트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해당 서비스를 공동 마련한 금융결제원과 금융투자협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내 투자성향 한눈의 서비스'를 대국민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 '어카운트인포'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자신의 투자등급이나 투자성향 유형을 개별 금융회사별로 조회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어카운트인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한꺼번에 투자성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금융사별로 투자성향이 달랐다면 이 플랫폼에서 업데이트도 할 수 있다.
조회 가능한 금융사는 은행 16곳과 증권사 23곳 등 총 39개사다.
금융결제원과 금투협은 "금융사별로 산재된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쉽게 인지할 수 있어 본인의 투자성향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권유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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