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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코리안리재보험은 삼성생명[032830]과 5천억원 규모의 준비금에 대한 공동 재보험 계약을 체결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동 재보험은 미국과 유럽에서 일반화된 금융재보험 방식이다.
대규모 고액 사고와 자연재해 손실을 보상하는 전통적인 재보험과는 달리 보험사가 보험리스크 및 금리 리스크를 재보험사에 전가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코리안리[003690]는 지난 1월에도 신한라이프와 2천300억원 규모의 공동 재보험 계약을 한 있다.
코리안리는 "앞으로도 공동 재보험 계약 증대를 통해 국내 성장 부문의 염려를 불식시키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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