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GS리테일[007070]은 먹거리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명 맛집과 협업한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를 위해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의 RMR을 국내 최대 규모로 확보한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에 20억원을 투자하고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캐비아는 미쉐린 가이드, 블루리본, 백년가게 등에 선정된 인지도 높은 맛집의 음식을 RMR로 출시하고 있는 회사로 삼원가든 2세 박영식 대표가 이끌고 있다.
GS리테일은 우선 캐비아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 유명 맛집의 대표 메뉴를 활용한 도시락 등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또 GS리테일 전용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플래그십 스토어도 추진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GS프레시몰에서 판매한 RMR 상품의 매출이 올해 들어 10월까지 234.5% 신장하는 등 RMR이 냉동 간편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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