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29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연간 매출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김기룡 연구원은 "중동 발주 확대에 따른 화학공업 수주 기대감과 더불어, 수소 및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등 탄소 중립 분야의 신사업 추진과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벤처 투자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간 매출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이에 준하는 신규 수주물량 확보와 5·5·3 혁신 등을 통한 추가적인 이익 개선 효과가 실적 개선 폭을 확대해 나가는 전제조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5·5·3 혁신은 2023년까지 '리소스 50%, 현장 작업 50%, 스케줄 30% 절감'을 이뤄 수행방식의 구조적 혁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 증권사는 이런 점들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3% 높인 3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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