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효성티엔씨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아웃도어 패션 전시회 'ISPO 뮌헨 2022'에 참가해 아웃도어 패션용 친환경 섬유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한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 '마이판 리젠오션',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등을 전시했다.
국내 친환경 패션·액세서리 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마이판 리젠오션으로 만든 '폐어망 에디션' 가방과 의류도 소개했다.
효성티앤씨[298020]는 2007년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재활용해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내달부터는 울산 공장에 나일론 재활용을 위한 해중합설비 생산 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해중합 설비를 포함해 지속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연구 개발, 선제 수요 대응 등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시장의 리딩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