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전국 3천여 개 대리점에서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구비 서류를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SKT 대리점에서 PASS·이니셜 앱으로 발급한 주민등록등본, 병적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를 제출하면 명의변경, 요금제 변경, 장기 일시 정지, 미성년자 법정대리인 변경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로써 SKT는 고객 편익을 늘리고 개인정보 노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종이 사용을 줄이면서 연간 3천744㎏가량 탄소배출 감축 효과도 예상했다.
오세현 SKT 디지털 에셋 CO 담당은 "종이 서류를 모바일로 대체한다는 것은 오프라인 신분 확인도 디지털화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고객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들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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