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총 300만 포인트, 3차 조별리그 예측에 걸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네이버 스포츠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을 동시에 시청한 사람이 22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스포츠에서 전날 중계한 가나전 동시접속자는 226만3천764명, 누적 시청자 수는 1천67만3천348명이었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전 동시접속자 200만291명, 누적 시청자 수 895만9천7명보다 각 13%, 19% 증가한 것이다.
가나전 중계 도중 실시간 응원 대화방 '응원톡'에서 채팅은 총 58만7천991건을 기록했다. 우루과이전 당시 29만2천501건에 비해 2배로 급증했다.
오픈톡은 네이버 스포츠가 지난 9월 출시한 커뮤니티 스포츠다. 이날까지 오픈톡 2천417개가 만들어졌으며, 이 가운데 1천171개(48.4%)가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에서 개설됐다.
월드컵 승부 예측 서비스 참여 인원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누적 161만2천509명을 기록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이변이 이어지면서 현재 2차까지 진행된 승부 예측에 참여한 98만여 명(1차 39만5천106명, 2차 59만3천654명)은 모두 탈락했다. 특히 27일 열린 벨기에-모로코전에서 모로코(2-0 승리)의 우세를 점친 이는 2.8%에 그쳤다.
당첨자가 한 명도 남지 않으면서 누적 200만 네이버페이 포인트의 상금은 3차 조별리그 예측으로 넘어갔다.
총 300만 포인트가 걸린 3차 예측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63만5천192명이 참여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1, 2회차 모두 아쉽게 1등은 없었지만, 참가상과 예측 성공률이 가장 낮은 이용자를 추첨해 포인트를 드리는 특별지원을 통해 재미있는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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