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만8천여가구 청약…'둔촌주공 출격' 서울 올해 최대 물량

입력 2022-11-29 10:24  

12월 3만8천여가구 청약…'둔촌주공 출격' 서울 올해 최대 물량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8천여 가구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은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꼽히는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분양을 시작하면서 월별 기준 올해 최대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는 55곳, 5만7천588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3만8천449가구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3천731가구(61.7%)이며, 지방은 1만4천718가구(38.3%)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물량(2만8천288가구)보다 약 36% 늘어난 수치다.
그간 공급이 부족했던 서울에서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분양하면서 월별 기준으로 올해 최다 물량이 나오고,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수도권과 세종이 규제 지역에서 해제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1순위(당해) 청약 접수를 오는 6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총 1만2천32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29~84㎡ 4천7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이 역세권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4천756가구(20곳, 38.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서울 7천166가구(6곳, 18.6%), 강원 4천209가구(7곳, 10.9%) 등 순이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내년에는 원자잿값,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규제가 해제됨에 따라 대출·세제·청약 등에서 진입 장벽이 낮아진 만큼 저가점자라면 연내 분양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hi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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