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모델 도입으로 비회원도 모든 콘텐츠 무료 시청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003560]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바바요'는 지난 5월 3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7개월 만에 회원 수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바바요는 예능과 생활정보가 담긴 10~15분 분량의 숏폼 중심 OTT로, 론칭 후 스포츠 예능 '오늘부터 운동뚱' 등 50여 개의 신규 숏폼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IHQ가 1994년부터 제작해온 대표 예능 '맛있는 녀석들' 같은 인기 TV 프로그램 5천여 편도 바바요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바바요는 또 이달부터 일부 정책을 변경,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도록 비회원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또 광고 모델 도입을 본격화, 지난달 30일 LG 스마트TV에 '오늘부터 운동뚱', '바바요 예능', '바바요 생활정보' 등 광고를 보며 24시간 콘텐츠를 볼 수 있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실시간 무료 스트리밍) 채널 3개를 오픈했다. 삼성 스마트TV에도 10월 29일 '운동뚱' 채널을 오픈한 데 이어 이달 중 2개의 FAST 채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이어 앱 내 광고 모델도 연내 구축해, 콘텐츠의 앞과 뒤에 짧은 광고를 보며 무료로 콘텐츠를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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