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정재호 주중대사는 1일 오전 베이징의 중국 외교부 청사에 마련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조문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주중한국대사관이 밝혔다.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중국 국가주석을 역임한 장 전 주석은 전날 낮 12시 13분(현지시간) 백혈병 등으로 인해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다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는 전날 추모대회가 열리는 날까지 재외 공관에 조문소를 마련해 조문을 받기로 했으며 관례에 따라 외국 정부, 정당 대표나 우호 인사에게 조문하도록 초청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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