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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 기업의 성과를 담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협력사가 함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때 정부가 구축 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905개 협력사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대한상의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이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내면서,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014∼2018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성은 28.5%, 품질은 42.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한상의가 올해 10월 중소기업 현장 컨설턴트 4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이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72.9% 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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