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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함평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0월 이후 가금농장과 가정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는 총 33건으로 늘었다.
특히 이달 발생한 6건 중 5건은 전남 소재 가금농장에서 발생했다.
이에 중수본은 전남 나주시와 무안군 등에 대해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또 고병원성 AI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는 전국에서 집중소독을 진행한다.
이와 별개로 전남 나주시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돼 중수본이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농장주가 방역 당국에 오리의 폐사 증가 등을 신고했고, 전남 동물위생시험소가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항원을 검출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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