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디지털 기업들 "개발자 정착·투자 지원" 정부에 요청

입력 2022-12-06 15:36  

대전 디지털 기업들 "개발자 정착·투자 지원" 정부에 요청
박윤규 과기정통 2차관, 대전서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 논의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6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에서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 부시장, 이준우 충남대학교 연구산학 부총장, 대전 소재 디지털 기업과 지역과 청년이 선호하는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와 대전시, 충남대는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역 디지털 혁신 가속화 정책과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대전·충남 지역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기업 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대전시는 대전 도심융합특구를 '디지털 기업 특화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전략을 발표했고, 충남대는 융합형 인재 선호 흐름에 맞춘 바이오AI융합학과, 감성인지SW전공 등 전공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지역 디지털 기업들은 정부와 지자체에 일정한 경력을 보유한 개발자와 중규모 이상의 투자 기회가 지역에 매우 부족한 현실과 이로 인해 창업 뒤 어느 정도 성장한 기업은 수도권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는 고충을 전했다.

그러면서 중간 단계 이상 개발자의 지역 정착 지원과 기업 투자 기회를 확대할 방안을 과기정통부와 대전시가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혁신성장 역량이 뛰어난 대전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이상적인 도시"라며 "지역 주도의 디지털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대전시, 충남대는 '데이터안심구역'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이용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데이터안심구역은 의료 정보나 기업 데이터 등 외부에 공개하기 민감한 데이터를 보안이 확보된 공간에서 분석하는 장소로, 과기정통부가 충남대 정보화본부에 구축 중이다.
c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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