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롯데온은 롯데월드타워, 119레오와 '러버덕 프로젝트'를 열고 지난 10월 잠실 석촌호수에 전시됐던 러버덕을 업사이클링 상품으로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폴리에스터 원단 200여 조각을 이어붙여 러버덕을 바로 폐기하지 않고 1천개 업사이클링 상품으로 제작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펼친 면적이 약 1천500㎡에 달하는 러버덕 폴리에스터 원단은 전시 종료 이후 폐기될 예정이었지만 롯데온의 기획 아래 롯데월드타워, 119레오와 함께 1천개 굿즈로 탈바꿈했다.
전시를 진행한 롯데월드타워와 작가가 러버덕을 무상으로 기증했고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업체인 119레오는 원단을 세척하고 분해·재가공해 러버덕 굿즈를 만들었다.
롯데온은 오는 18일까지 '지구를 생각하는 댓글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거쳐 러버덕 굿즈를 증정한다.
롯데온은 또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오는 19∼25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러버덕X119레오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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