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지프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국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4xe는 전기 모터 2개와 400V 배터리 팩, 2.0L 터보차지 4기통 엔진,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272마력과 40.8㎏·m의 토크 성능을 낸다. 충전 시 순수 전기로만 33㎞를 주행할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안전 기능도 기본 탑재됐다.
지프는 가솔린 차량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2열 모델도 출시했다. 3.6L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그랜드 체로키는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지프의 유산으로 가득 차 있다"며 "두 모델이 한국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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