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대한수의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려산업동물의료팀 신설 계획에 대해 "의미 있는 일"이라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수의사회는 7일 입장문을 통해 "농식품부의 전신인 농림부가 1948년 출범한 이후 최초로 '동물의료'라는 단어가 팀 이름에 포함됐다"며 "이번 조직개편은 동물의료의 발전을 위한 과정의 첫걸음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들은 현재 반려산업동물의료팀을 '과' 단위로 확대 개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국제화된 명칭을 반영해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동물보건복지환경정책관'으로 변경하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농식품부는 전날 동물복지 강화를 위해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신설하기로 하고 소속으로 반려산업동물의료팀을 둔다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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