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농협·라이나생명 출신…영국표준협회서 기업 인증심사 경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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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는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에 김희재 전 라이나생명보험 CISO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신임 CISO는 라이나생명보험을 비롯해 삼성생명보험, 농협생명보험에서 정보보호 업무를 이끌었고, CJ올리브네트웍스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지냈다. 30여 년간 전통 금융업과 디지털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정보보호를 담당한 '금융 정보보호 전문가'라고 카카오페이는 소개했다.
김 CISO는 또 영국표준협회(BSI)에서 다수의 국제보안규격 선임심사원을 맡아 국내 100여 개 기업에 대한 인증심사를 수행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부문에 대한 국제 정보보호 표준규격 인증심사를 맡는 등 최신 디지털 환경에 대한 조예도 깊다고 카카오페이는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김 CISO 영입을 계기로 정보보안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금융권을 선도하는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체계와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김 CISO와 함께 다변화되는 보안 리스크에 대비하며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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