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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김병주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아시아 자선가'에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포브스는 지난 6일 인터넷판을 통해 김 회장을 포함한 '2022 아시아의 자선가' 15명을 발표했다. 김 회장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예술 부문에 대한 기여와 교육에 대한 비전'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9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1천만 달러(한화 약 132억2천만원)를 기부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모던·컨템포러리 전시관인 '오스카 탕 윙' 보수 작업에 사용됐다.
또 김 회장은 지난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중앙근린공원 인근에 들어설 시립도서관 건립에 300억원을 사재 출연했고, 지난 2007년부터 개인이 설립한 'MBK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 외에 인도 아다니 그룹의 가우탐 아다니 회장, 호주 디자인 플랫폼 기업 캔바의 최고경영자(CEO) 멜라니 퍼킨스 부부, 홍콩 사모투자운용사 EQT 아시아의 진 살라타 회장 부부 등이 올해 아시아 자선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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