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 준비해 취업 성공"…상의, 자격증 활용 우수사례 시상

입력 2022-12-09 10:44   수정 2022-12-09 10:45

"컴활 준비해 취업 성공"…상의, 자격증 활용 우수사례 시상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국가자격증 활용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었다.
대한상의 시행 국가자격이 취업·승진 등에 도움을 준 수기 273점을 접수해 최우수상 3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 중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지체 장애를 딛고 이뤄낸 컴퓨터활용능력(컴활) 1급 자격증과 공기업 취업 수기를 공모한 황지원씨가 받았다.
황씨는 "뒤처지면 안 된다는 조급함 속에 취업준비생의 필수 자격증인 컴활을 준비하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필기전형에 출제된 엑셀 문제를 모두 맞히고 공기업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또 유통관리사 자격증 취득으로 빠르게 승진한 이남선씨(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무급 휴직 기간 취득한 무역영어와 컴활 자격증으로 대기업에 취업한 이지영씨(대한상의 회장상)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수험생의 수요를 반영해 자격시험의 업무 관련성을 더욱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시험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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