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S전선은 대만 하이롱 해상풍력단지에 1억5천만 유로(약 2천92억원) 규모 해저 케이블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체결한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의 본계약이다.
이로써 LS전선은 지금까지 발주된 대만 해상풍력단지 1차 사업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냈다. 총 계약금액은 약 8천억원이다.
하이롱 해상풍력단지는 대만 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중 하나로, 2026년 완공되면 원전 1기에 해당하는 1GW 규모 전력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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