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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오는 13∼14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에는 G20 회원국과 스페인·네덜란드·싱가포르·스위스 등 초청국의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정병식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이 참석한다고 기재부가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경제,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 국제금융체제, 인프라, 지속가능금융, 국제조세, 세계보건, 금융규제·포용 등 7개 세션에서 내년 G20 주요 의제와 G20 회의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된다.
한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세계 경제 상황 점검·전망의 중요성과 기후금융 활성화를 위한 민간부문 투자 촉진, 재무-보건 공조 체계 강화 등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2023년도 G20 첫 번째 회의다. 이후 재무차관·장관회의는 내년 2·4·7·10월에 열리고 9월에는 정상회의가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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