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주에콰도르 한국대사관은 지난 9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있는 수크레 극장에서 양국 수교 6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리아 마추카 문화부 장관·후안 카를로스 올긴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에콰도르 정부 인사와 시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차인홍과 에콰도르 국립교향악단이 협연해 관중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에콰도르 한국대사관은 설명했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고봉우 대사는 "올해를 기점으로 양국 관계가 진일보했다고 생각한다"며 "공고한 우정을 통해 상생과 공동 번영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에콰도르는 1962년 정식 수교 관계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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