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게임·콘텐츠 제작 엔진 유니티(Unity)는 올해 마지막 업데이트 버전 '유니티 2022.2 테크 스트림'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니티 2022.2 테크 스트림'은 여러 최신 기능과 개선 사항을 담고 있으며, 내년 출시되는 안정화 버전인 '유니티 2022 LTS(Long Term Support)'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버전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엔티티 컴포넌트 시스템(ECS)으로, 게임 내 상호작용 가능한 대량의 객체를 효과적으로 관리·연산하는 체계다.
또 개발자가 쉽고 빠르게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게임 오브젝트용 넷코드', '넷코드 포 엔티티' 등도 추가됐다.
유니티는 아울러 생동감 있는 환경과 디테일한 캐릭터 제작을 위한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을 엔진에 추가하고, 확장현실(XR)·증강현실(AR) 제작을 돕는 기능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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