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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광동제약[009290]은 부작용 발생 위험을 낮춘 피임약 '순하나정'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순하나는 데소게스트렐(프로게스테론 유도체) 성분만을 사용했고 이 성분 함량도 0.075㎎으로 시중 제품 중 가장 낮아 부작용 위험이 적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피임약에 함유된 합성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유도체)을 포함하지 않아 에스트로겐 관련 부작용으로 피임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흡연자와 혈전 생성 위험이 있는 35세 이상 여성, 당뇨병 환자도 복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에스트로겐에 민감하거나 부작용 우려 등 이유로 저함량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며 "소량 단일 성분임에도 임상시험 결과 최고 99% 배란 억제 효능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순하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사 복약지도에 따라 약국에서 살 수 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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