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두각을 드러내는 젊은 과학자 26명을 2023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 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회원으로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림원은 만 43세 이하 국내 젊은 과학자 중 박사학위 이후 이룬 성과를 중점 평가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연구자를 Y-KAST 회원으로 선발한다.
이번에 선출된 회원 중에는 고분자 합성법에 대한 독창적인 연구를 하는 서명은 KAIST 교수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뤄내는 노준홍 고려대 교수가 포함됐다.
회원 26명의 평균 나이는 만 39.4세이며 여성 과학자는 김화진 서울대 교수와 장영진 서울여대 교수 2명이 있다. 단국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선문대는 첫 Y-KAST 회원을 배출했다.
한림원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13일 신입회원에게 회원 패를 수여하고 연구업적을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
한편, 남좌민 서울대 화학과 교수는 Y-KAST 출범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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