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인공지능(AI) 가상인간 제작에 필요한 영상·음성 데이터 확보를 위해 서울 서초구 사옥에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스튜디오에 8K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카메라 3대와 하이엔드 붐 마이크, 핀 마이크를 설치했고 전문 시설 급 음향 설비를 마련했다.
색상 변경을 할 수 있는 조명, 크로마키 촬영이 가능한 장치도 도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데이터를 개발실, 디자인실 등 인공지능 가상인간 유관 조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자체 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인공지능 가상인간 초고도화에 필요한 스튜디오를 내부에 품게 된 만큼, 내년부터는 더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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