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양털 소재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자 패션업계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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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달 1∼30일 플리스(양털) 재킷 판매량이 전달 같은 기간에 비해 3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우터뿐 아니라 부츠, 모자 등 패션 잡화에서도 플리스 소재 아이템이 대세라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무신사에 따르면 어그부츠는 여성 신발 카테고리 월간 판매 랭킹 상위 30위 중 17개를 차지했다.
이러한 인기에 지난달 24∼30일 락피쉬웨더웨어, 이뮤 등 양털 부츠를 선보이는 브랜드의 무신사 내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나 늘었다.
플리스 소재 바라클라바(군밤모자)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지난 10월 출시된 1993 스튜디오의 플리스 바라클라바는 무신사에서만 1천여개 판매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플리스 소재는 의류뿐 아니라 다양한 방한 액세서리에도 활용되는 추세"라며 "귀여운 스타일부터 스트릿한 감성까지 스타일링 가능해 20·30세대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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