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후지필름이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이미지 센서용 재료를 만드는 신공장을 한국에 건설한다고 13일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후지필름은 수십억 엔(약 수백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평택에 연면적 약 4천100㎡의 공장을 지어 2024년 봄에 가동할 예정이다.
영상의 색채를 풍부하게 만드는 컬러 필터 재료를 만들어 한국 반도체 업체에 납품할 계획이다.
후지필름은 일본 시즈오카현과 대만에 이 재료를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 공장이 신설되면 생산 능력이 현재의 1.3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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